제가 지난 블로그에서는 여러가지 성분들과 다이어트 영양제, 아스피린, 불면증 등에 이어서 모두~알아보자 6편 오늘은 탈모와 탈모에 도움 되는 영양제는 무엇인지? 그에 맞는 탈모 영양제, 탈모약 효과, 탈모약 섭취량, 탈모약의 부작용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도 탈모 환자였다가 요즘에는 머리가 다시 안빠져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탈모 (Alopecia)
탈모 정의 :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정도 빠져야 탈모인지? 기준을 삼자면 보통 일반인의 경우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하지만 자고 나서나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탈모는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볼 수 있으며 각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전성 탈모 : 남성에게 발현률이 높아서 남성형 탈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이들고 이마선이 후퇴합니다. 어느 정도 이마선이 후퇴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눈썹으로부터 이마선이 손가락 3마디~4마디 일 경우 탈모로 볼 수 있습니다. - 비유전성 탈모 :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 모발의 성장주기가 휴지기로 접어들며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 간혹 두발 전체가 완전히 빠지는 희귀 탈모 등이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탈모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44%가 20대와 30대로 절반 가까운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탈모라고 생각이 되시면 반드시 빨리 내원하셔서 호르몬, 혈액 검사(3만원 밖에 안 하니까 바루바루 가세요!)를 진행하시고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진료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탈모 (Alopecia)의 추세와 명칭
탈모가 진행되는 추세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명칭을 내리기도 합니다.
- M자 탈모 : 이마 가장자리부터 머리가 빠져 알파벳 M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M자 탈모라 부릅니다.
- O자 탈모 : 정수리 주변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알파벳 O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O자 탈모라 부릅니다.
- U자 탈모 : 이마 전체 라인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U자를 뒤집은 형태라 U자 탈모라 부릅니다.
- 원형 탈모 : 정수리 이외의 부분에 원형으로 생기는 탈모.
- 복합형 탈모 : 여러 유형의 탈모 증상이 겹치는 탈모
▷ 탈모(Alopecia)의 치료법
유전성 탈모(남성형 탈모) :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탈모의 속도를 늦추거나 다소간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약을 복용합니다. 아래의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물을 제외하고는 과학적인 효능이 입증된 것이 없으니 상술에 피해를 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미녹시딜 계열 약물 : 두피에 직접 바르는 약으로 바르게 되면 그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 : 먹는 약, 프로페시아라는 약물이 가장 유명하고 탈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 :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 계열보다 더 강력한 약이며, 탈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성/비유전성 탈모 : 해당 요소를 제거하면 크게 회복이 됩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성 탈모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낮추게 되면 탈모 역시 회복이 됩니다. 또한 휴지기 탈모는 역시 자연스러운 모발 성장 주기에 따라 회복이 됩니다.
▷ 탈모(Alopecia) 치료제의 약리작용
약리작용 설명을 위해서는 먼저 두 가지 개념이 중요합니다. (탈모 유전자와 DHT)
탈모 유전자는 DHT와 모낭세포의 특정 부분을 결합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게 만드는 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는 부계 혹은 모계 모두에서 유전될 수 있습니다.
DHT는 테스토스테론이 모낭, 피지샘에 존재하는 효소와 만나 변환된 물질로서, 탈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의 모낭에 작용해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어지게 만들며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탈모치료제는 이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탈모를 방지하고 복용하는 기간 동안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 탈모(Alopecia) 치료제의 섭취량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로서 1일 1회 1 mg을 경구투여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용량을 증량하면 유효성이 증대된다는 근거가 없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효과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 탈모(Alopecia) 치료제의 부작용
- 면역계 :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입술, 혀, 목구멍 및 얼굴의 종창을 포함)과 같은 과민반응
- 근골격계 및 연결조직 장애 : 근육통, 근무력증
- 정신계 : 우울증, 투여 중단 후 지속되는 성욕감퇴, 불안
- 생식계 및 유방 : 유방압통 및 비대; 고환통; 혈정액증; 투여 중단 후 지속되는 성기능 장애(발기부전, 사정장애), 오르가즘 장애 ; 남성 불임 그리고/또는 정액의 질 저하. 이 약 투여 중단 후 정액의 질 정상화 혹은 개선이 보고되었다.
- 위장장애(속 쓰림), 어지럼, 두통, 두근거림, 간효소 수치 상승
▷ 탈모(Alopecia) 치료제의 주의사항
- 이 약을 소아환자 혹은 여성에게 투여하여서는 안 된다.
-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약의 부서진 조각을 만지는 경우, 피부를 통해 이 약이 흡수되어 남성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부나 임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이 약의 부서진 조각을 만져서는 안 된다.
- 기분변형과 우울증, 피나스테리드 1mg을 투여한 환자에서 우울한 기분, 우울증이 보고되었고, 이보다는 적은 건수로 자살생각을 포함한 기분변형이 보고되었다.
-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 이 약 또는 이 약의 구성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 양성전립샘비대증 등으로 인해 5α-환원효소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지 않습니다.
- 이 약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 된다.
더 똑똑해지고 강해지는 블로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해서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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